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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프트 1기 PoC 성과 공유회] Shift Today, Lead Tomorrow

  • woojincha1
  • 9월 8일
  • 4분 분량
shift 1기 선발팀과 블루포인트 이용관 대표
shift 1기 선발팀과 블루포인트 이용관 대표

More than AI, shift!

성과 공유회의 현장 분위기는?

지난 6월 25일 LGU+ 용산 본사에서 블루포인트와 LGU+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shift(쉬프트)’의 Poc성과공유회가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진행된 쉬프트 1기 스타트업들과 LGU+ 구성원, 블루포인트 구성원들이 모여 프로그램 소회와 *PoC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PoC: proof of concept, 시장에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성능을 검증하는 것

행사 오프닝에서 LGU+ 김지훈 CSO님은 "기술로서의 AI가 아닌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AI로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PoC가 과제로만 끝나지 않고 실질적으로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자 LGU+에게도 기술 차별성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 말씀을 전했습니다.


LGU+ 홍범식 사장과 LGU+ 신사업팀 구성원들
LGU+ 홍범식 사장과 LGU+ 신사업팀 구성원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시프트 2기에 참여하게 될 글로벌 파트너 사들도 소개했습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님/ AWS 코리아 이경희 이사님/ Z Venture Capital 사지혜 이사님이 시간을 내어 현장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AWS 코리아 이경희 이사님은 “글로벌 대기업들도 한때는 모두 스타트업이었다. 스타트업은 너무나 중요한 고객이고, AWS의 넥스트 성장 동력”이라며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What's sh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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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프트는 LGU+와 블루포인트가 함께 진행하는, 국내 최초 *PoC 전용 펀드 투자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미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신사업을 검증하고 협업 파트너로서의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4년 10월에 출범해 Seed-Series A 단계의 AI/ 미래기술 스타트업 8팀을 1기로 선발했습니다. 이후 선발된 팀들은 LGU+ 현업 부서와 협의를 통해 3개월간 PoC를 진행했습니다. 1기 팀들은 이 기간 동안 LGU+의 개발 인프라와 블루포인트 심사역들의 액셀러레이팅을 제공받았는데요. 일부 팀들은 전용 펀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쉬프트라는 이름은 혁신적인 변화와 더불어 키보드 shift 키의 '전환' 기능처럼 스타트업이 LG U+와의 협력 및 투자를 통해 새로운 단계로 성장하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1기에는 어떤 팀들이 선발되었나요?

팀 이름

사업 설명

페어리테크

AI Agent를 위한 실시간 사용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On-Device 사용자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

오믈렛

복잡한 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화 AI Foundation Model를 개발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AI Agent 형태로 제공

테크노매트릭스

AI 모델을 위한 재학습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여 AI 모델의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극대화

르몽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AI Agent 서비스, 주요 플랫폼의 고객 리뷰를 통합 관리하고 AI로 댓글을 자동 생성

에임인텔리전스

생성형 AI의 취약점을 진단하는 Red teaming과 진단한 취약점에 대한 자동 탐지 및 차단 솔루션인 가드레일을 개발

토글캠퍼스

AI 기반 회계 업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 ‘Invector’를 제공하여 내부회계관리 (ICFR)와 회계 Workflow를 혁신

스퀴즈비츠

AI 경량화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AI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트릴리온랩스

한국과 아시아를 위한 Sovereign AI(자체 기술로 직접 만든 AI)


1기 선발팀들의 PoC 인사이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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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인텔리전스] - 유상윤 대표

생성형 AI는 똑같은 질문을 해도 매번 다른 답변 및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편향된 결과를 보여줄 수도 있고, 악의적인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는데요.

에임인텔리전스는 통신사 환경에 맞춘 AI 보안 기준을 함께 만들고 실제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LLM과 AI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실전과 같은 보안 공격 실험(Red Teaming)을 진행하고, AI가 잘못된 정보를 말하지 않도록 보호 장치(Guardrail)가 얼마나 잘 작동하지도 평가했습니다.

또, AI를 속이는 공격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산업에 맞춰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보안 장치(Guardrail)의 성능을 비교하고 분석했습니다.

*LLM: Large Language Model, 대화가 가능한 대규모 AI 언어 모델

*AI 에이전트: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일하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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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테크] - 장인선 대표

페어리테크는 사용자의 행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제공하는 팀입니다.


LGU+와는 스마트폰 안에서 AI로 망보다 더 정밀하게 실시간 사용자의 행동(Event)를 감지하고, 그 행동에 맞는 푸시 알림을 띄우는 기술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만약 사용자가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통신사 앱이 즉각 접속을 차단하고 실시간 경고 알림을 발송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싱 사이트를 차단하여 사용자 보안을 강화하고, 혜택 추천 등 초개인화 마케팅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On-Device, AI나 앱이 네트워크나 서버에 연결하지 않아도 처리할 수 있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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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매트릭스] - 임동준 대표

​세상이 바뀌면 새 교과서로 다시 공부를 해야 하듯이 AI도 변화에 맞게 재학습을 해야 정확한 정보를 가져올 수 있는데요. 테크노매트릭스는 *MLOps 플랫폼을 활용해 AI 모델의 재학습을 최적화하는 PoC를 진행했습니다.

*FP가 반복적으로 생기면 큰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재학습 전략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최적화하는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패턴에 집중해 과거 패턴과 최근의 패턴의 차이를 분석하고 AI가 민감하게 재학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였습니다. 마치 수험생이 족집게처럼 필요한 문제 위주로 공부할 수 있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MLOps 플랫폼: Machin Learning Operations, AI 모델의 수명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

*FP: False Positive, AI가 문제가 없는데 있다고 판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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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비츠 ] - 김형준 대표

LLM은 크기가 크고 복잡해서 스마트폰에서 구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특성상 개인정보가 많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거치면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스퀴즈비츠는 이 AI를 경량화하여 *SLM으로 만드는 PoC를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델의 용량은 4분의 1로 줄이고,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할 수 있었습니다. 통화 내용 요약에 대한 정확도도 기존의 99%를 유지했습니다.

*SLM: Small Language Model, LLM보다 가벼운 언어모델로 소형 기기에서 실행이 가능

3개월 만에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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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팀의 협력 성과 리뷰가 마치자,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쉬프트 1기 대표님들께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모든 팀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은 물론이고, 일부 과제에 대해서는 초과 달성까지도 이루어 다들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발표 마무리에 스퀴즈비츠 김형준 대표님은 “대규모 서비스 출시를 위해 만족시켜야 하는 QA 수준과 모델, 데이터에 대한 보안이 엄격한 환경에서의 협업 방식과 방법론을 배울 수 있었다”며 대기업과의 PoC를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다른 대표님들도 실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꼼꼼히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사전/사후 서베이 및 수백 개 항목을 직접 테스트하며 기술을 검증해 준 LGU+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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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하면 좋을까?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랩업은 블루포인트 이용관 대표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이용관 대표님은 “블루포인트가 쉬프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장 주안점으로 둔 것은 전략적, 재무적 임팩트라며 대기업과 협업했을 때 가장 좋은 임팩트를 만들 수 있는 스타트업은 제품, 서비스의 방향이 정해졌고, 팀의 역량은 갖춰져있지만 시장 진입 전이거나, 아직 초기 단계인 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시기의 스타트업은 좋은 고객들의 피드백이 절실하고, 전략적인 레퍼런스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그때 대기업이 인프라와 자금을 공급해 줄 수 있고, 기업은 개발 리스크가 높고 빠른 대응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할 때 스타트업을 통해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쉬프트 1기 PoC 성과 공유회는 AI 스타트업 X LGU+ 협업의 구체적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참여 팀들의 높은 기술력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문제 해결 방식, LGU+와의 협업 과정에서 도출된 여러 인사이트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PoC가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건 3개월간 여러 시행착오 속에서도 끝까지 몰입해 주신 스타트업 대표님들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더 큰 혁신의 출발점이 될 쉬프트 1기! 다가오는 2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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